자유주의 신학이라는 용어는 사실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또한 신학계에 이들의 신학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 적절하지 않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것은 다른 종교의 사상이다. 전통적인 기독교와 전혀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구분이 되어야 할 텐데 이들 스스로가 기독교인이라 여기니 결국 이단을 자처하는 셈이다. 정리하면, 자유주의 신학은 이단이다. 역사상 교회를 허물기 위해 등장한 여타 이단들과 다를 바 없는 이단의 한 형태다. 다만 뛰어난 위장 능력으로 신학계에서 새로운 신학 유형으로 자리매김하였고, 교회 안에 스며들어 전통 교회를 새로운 종교의 사원으로 변질시켰다. 이 사상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1) 이성·경험을 신학의 주된 기준으로 삼는다. 그로 인해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가 빈약하고, 전체적으로 통일된 사상을 갖지 못한다.
2)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의 믿음과 구원은 성경이라는 기초 위에 있다. 성경을 부정하면 믿음이 설 수 없고 구원도 없다.
3) 성경의 주요 교리를 부정한다. 구원을 위한 핵심 교리도 예외가 아니다. 이 점은 그들이 불신자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4) 율법이 금하는 것을 허용한다. 낙태, 안락사, 자살 같은 인간의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허용한다.
자유주의 사상 가운데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영적 어두움과 불신이다. 빛이 있을 때 사물을 볼 수 있고 이치를 깨달을 수 있음은,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빛이 없음을 나타낸다(마 6:22~23). 그들에게는 이성이 있었지만, 중요한 빛이 없었다. 성경에 기록된 진리와 그에 대한 증거를 그들로서는 도무지 믿을 수 없으므로 그것이 없다고 단정해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그와 비슷한 반응을 어디서나 마주한다. 불신자와 다른 종교인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로부터 말이다. 자유주의를 따르는 자들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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