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는 죄를 미워하고 죄에 빠지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다. 비록 과거에 종이었으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신자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받은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주님께서 피값으로 주고 사신 바 되어 그의 소유요 백성이다. 그러므로 다시 과거로 돌아가 죄에게 종노릇할 수 없다.죄 죽임은 많은 신자에게 생소하게 여겨질 것이다. 죄에서 이미 해방되었는데 무엇이 더 필요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틀린 이야기다. 신자는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역사로 인해 마음에 새로운 법이 새겨지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죄가 여전히 잔재한다. 만약 중생의 역사로 죄가 다 사라졌다고 한다면, 성령께서 하실 일은 별로 없다고 할 것이다. 성령 없이도 거룩하게 살 수 있으니 말이다.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