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3

현세와 내세

눅 16:19~31 여러분,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다고 했죠? 심판이 있습니다. 죽으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아요. 내세는 천국이냐 지옥이냐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천국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에 갑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말해줘도 안 믿어요. 내세에 관심 있는 사람은 정말 적습니다. 인생은 꿈과 같아요. 잘 때 꾸는 꿈보다 훨씬 긴 꿈과 같습니다. 꿈에는 좋은 꿈과 나쁜 꿈이 있는데 만약 꿈속에서 연예인이 됐어요. 혹은 엄청난 부자가 됐어요. 행복한 일인가요? 그렇지 않죠. 깨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꿈이 일시적이고 깨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100년이 길까요, 짧을까요? 학생 때는 긴 것 같은데, 나중에는 짧다고 느낄 거예요. 그리..

주일학교 설교 2022.07.13

육의 양식과 영의 양식

요 6:26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요. 장보기가 무섭다고 부모님이 이야기하시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나라만 아니라 전 세계가 그렇다고 합니다. 가난한 나라들은 식량이 비싸거나 부족해서 비상이 걸렸다고 해요. 먹을 것이 없어서 굶으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그들은 살기 위해 위험한 일을 벌일 수밖에 없어요. 한 가지가 밀입국인데 굉장히 위험한 여정이랍니다. 사람들을 화물차 짐칸에 태워 이동하다가 차가 전복해서 죽거나 찜통더위로 질식해서 죽은 사고가 있었어요. 잘사는 나라에 가면 그나마 먹고는 사니 그렇게 하는 거예요. 양식은 참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굶을 일이 없어서 거의 잊고 살아가는 데 식량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육의 양식뿐 아니라 필요한 양식이 있어요. 저와 여러분은 영의 양식을 먹고 살..

주일학교 설교 2022.07.08

죽음이란

히 9:27 여러분, 우리나라 3대 거짓말이 무엇일까요? 늙으면 죽어야지 하는 노인의 말, 밑지고 판다는 상인의 말, 시집 안 갈래요 하는 처녀의 말이 뻔한 3대 거짓말입니다. 젊은 사람은 모를 텐데 나이가 들면 속상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입버릇처럼 어서 죽어야지 하는 거랍니다. 하지만 본심은 그게 아니에요.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 사는 게 너무 고달파서 죽으면 좀 나을까 하는 거지, 이유 없이 죽음을 원하는 사람은 없어요. 사는 것이 우리 본능입니다. 만약 죽을 위기가 닥치면 평소에 없던 괴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아이가 차 밑에 깔리자 어머니가 차를 들어서 아이를 구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여러분은 나이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마음은 대단합니다. 중국의 황제 진시황..

주일학교 설교 2022.06.23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요

요 1:1~13 우리가 사는 지구와 우주는 어떻게 해서 존재하는 걸까요? 전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태어났습니까?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셔서 존재하게 되었어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작품입니다. 우연히 생겨났다거나 하나의 세포가 점차 진화해서 원숭이가 되었다가 그다음 사람으로 변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는데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11절에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한번 상상해 볼까요. 여러분이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나 아빠나 동생이 못 알아보고 "처음 보는 얼굴인데 넌 누구니?" 하고 물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이 집 아들이고 딸인데 너무 황..

주일학교 설교 2022.05.06

나를 부르러 오신 예수님

빌 2:6~11 여러분의 보물 1호는 무엇입니까? 만약 무인도에 떨어져 아무런 도움도 없이 혼자 살게 되었을 때 택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으로 하겠어요? 꼭 한 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 성경을 선택해야 하겠죠. 그럼 성경이 다른 것은 다 제쳐놓고 가져갈 만한 특별한 가치가 있는 물건일까요?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책입니다. 예수님을 모른다면 영생을 얻지 못해요. 무인도에서 아주 신나고 행복하게 자유를 누리며 산다고 해도 결국 죽음 앞에서 허무하고 쓸쓸한 기분을 맛볼 것입니다. 반대로 내일 죽을 사람이라도 오늘 예수님을 발견한다면 그 사람의 죽음은 쓸쓸하지 않아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분일까요? 6~7절 "..

주일학교 설교 2020.02.25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

에베소서 1:3, 4 5월 5일은 무슨 날이죠? 어린이가 주인공인 날이에요. 저는 어린이날을 참 좋아했어요. TV에서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보여주는 날로 기억에 남습니다. 어느 날 동네에서 길을 걷다가 마주 오던 어떤 엄마와 아이의 얼굴을 보고 너무 닮아서 웃음 지었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는 아빠를 닮았구나" 아니면 "엄마를 쏙 빼닮았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적어도 몇 번은 들어봤을 거예요. 가족끼리는 어딘가 닮아있고 또 닮아가야 자연스러워요. 3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영적인 복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신 분이시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십니까? 저와 여러분을 택하여 자녀 삼아 주..

주일학교 설교 2020.02.25

마음의 짐 내려놓기

요일 1:5~10 한 친구가 고민하고 있어요. 이 친구의 고민을 들어봐요. "언제부터인지 한숨이 많이 나와요. 왜냐고요? 내가 지은 죄 때문이에요. 내 등에 있는 짐 보이죠? 이게 나의 죄랍니다. 내가 지은 죄를 해결하고 가볍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아요. 죄를 해결해 보려고 성경책도 읽어보고, 교회 청소를 열심히 해보기도 했는데, 내가 지은 죄가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이 무거운 죄의 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께 한 거짓말, 친구의 물건을 살짝 가져온 것, 동생이 말을 안 듣는다고 때려준 것과 같은 죄 때문이에요. 죄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해결 받는 방법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어요. 그 방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우리의 죄는 깨끗하..

주일학교 설교 2020.02.25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

고전 12:12~7 선다싱 선교사가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치는 네팔 지방의 산길을 걷고 있었어요. 그때 여행자 한 사람이 다가왔어요. 방향이 같음을 확인한 그들은 동행자가 되었습니다. 얼마쯤 걷다 보니 노인 한 사람이 눈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이었어요. 선다싱은 동행자에게 "우리 이 사람을 같이 데리고 갑시다. 그냥 두면 죽고 말 겁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러나 동행자는 화를 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도 죽을지 모르는데 저런 노인까지 끌고 가다가는 우리 모두 다 죽게 될 거요." 선다싱은 불쌍한 노인을 그냥 둘 수는 없었어요. 노인을 업고 눈보라 속을 한 걸음씩 걸어갔습니다. 앞서간 동행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요. 노인을 등에 업은 선다싱은 갈수록 힘이 들었어요. 하지만 끝까지 참고 목적지를 향해 ..

주일학교 설교 2020.02.25

성령님은 누구신가

고전 2:10 어느 시골 마을에 우물이 있었습니다. 우물 근처에는 개구리가 한 마리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우물 속에 무엇이 있나 궁금해서 점프해서 들어갔습니다. 우물은 속이 깊어서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답니다. 마침 그 개구리는 암컷이었어요. 그래서 알을 낳았습니다. 거기서 태어난 개구리들은 우물 안에서만 살게 되었어요. 여기서 질문, 우물 속에서만 살던 이 개구리들은 우물 밖에 대한 넓은 세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상상으로도 어려울 거예요. 이것을 두고 우리 속담에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하지요. 저와 여러분은 개구리보다 훨씬 더 똑똑해요. 그렇죠? 그렇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어서 우리도 우물 안의 개구리와 같습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가 우물..

주일학교 설교 2020.02.25

왜 예수를 믿어야 하나

골 1:13 예수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왜 예수를 믿어야 하지요? 예수 믿으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예수를 믿어야 하고, 믿으면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수 믿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십계명을 지켜야 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하며, 해서는 안 될 일들이 많아지고, 주일날 예배드리러 나와야 하잖아요. 휴일에 마음 놓고 자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고, 온종일 놀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고, 오전에 예배를 드려야 하지요. 우리에겐 이런 손해가 따르게 됩니다. 그래도 우리는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반드시 믿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아무것도 없었을 때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빛..

주일학교 설교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