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온 시기는 대략 150년 전이다. 서양에 비교하면 매우 늦은 편이다. 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 선조는 이방 문화와 종교에 젖어 살았다. 우상숭배와 더불어 살면서 율법이 없었기에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다. 안타까운 일이며 영적 어둠이 깊이 자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다행히 외국 선교사들의 활동과 공헌으로 우리나라에 복이 임했다. 이분들이 무지한 백성을 가르쳐 우상숭배와 미신적 행위, 거짓 정보를 깨우쳐 주었기 때문이다.고유신앙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더하기 위함이다. 신앙은 뿌리가 다르더라도 이상하게 잘 섞인다. 즉 혼합이 된다는 말이다. 이를테면 한국의 기독교는 한국적 색채를 띤다. 다른 나라도 사정이 비슷하다. 왜 그런걸까? 복음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