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헌신적으로 사역하시는 가운데, 유대 권세자들의 반대도 더욱 심화되어 갔다. 그들은 무리 가운데 섞여 그분께 고소할 거리가 있는지 항상 감시하였고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훼방 작업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일을 멈추지 않으셨다.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기분 좋은 봄날, 큰 무리가 주님께로 모여들고 있었다. 그들은 주님의 가르침을 듣고, 병도 고치려고 온 것이었다. 예수님은 친히 그들의 몸에 안수하여 질병을 고쳐주셨고 모인 무리를 향하여 강론을 시작하셨다. 너희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너희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너희 지금 슬피 우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