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에 아하시야가 거짓 신 바알세붑에게 사람을 보내는 장면은 이스라엘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북왕국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처럼 철저히 외면하는 모습입니다. 세상 나라도 그러지 않을 만큼 쿠데타 정권이 난립하며 혼란한 역사를 이었습니다. 온갖 범죄와 우상숭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망조가 들었다고 해야 할 만큼 암담하고 패역한 상황이었습니다. 아하시야로부터 호세아에 이르기까지 북왕국은 꺼져가는 심지였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멸망은 거의 시간문제였습니다. 그래도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엘리야, 엘리사 같은 분들은 책을 기록하진 않았지만 위대한 종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그리고 선지서를 통해서 알듯이 아모스, 호세아, 미가, 이사야, 나훔, 스바냐, 예레미야, 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