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2

느헤미야 개요

느헤미야의 귀환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1세의 술 맡은 관원이었다. 그는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곳 사정은 매우 열악하고 혹독했다. 자기 안위에만 몰두하는 평범한 사람과 달리 그는 조국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며 구원을 호소했다. 그리고 기도한 대로 왕의 허락을 받아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다. 성벽 복구 예루살렘에 도착하고서 현장을 둘러본 그는 보수 작업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백성들을 모아 계획을 밝히고 함께할 것을 설득하였다. 이에 백성들은 그의 뜻을 따라 성벽을 보수하기로 했다. 당시 관리로 있던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는 그 소식을 듣고 분이 가득했다.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 공작을 펼쳤다. 더..

신학 가이드 2024.03.14

느헤미야 서론

본서는 귀환한 유대 민족이 성전 예배를 회복한 이후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은 대적들의 갖은 방해 속에서 기적적으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힘이 약한데 적들에게 둘러싸인 그들은 사는 것 자체가 투쟁이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하나니는 그곳 삶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보고 체감하였습니다. 제국의 수도 수산에 거하던 느헤미야는 긍휼이 많은 인물로 보입니다. 그는 유대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큰 환난을 겪고 능욕 당하는 처지라는 것을 알고 수일 동안 슬퍼하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동족의 아픔을 이렇게까지 슬퍼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보통 연민을 느낀다고 해도 자기 삶이 더 바쁜 우리들과는 무척 다른 모습입니다. 그곳에서 과연 하나니가 보고 온 내용은 무엇일지 참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