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계명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우리나라 말은 상대적으로 경어 체계나 존칭 등이 발달해 있습니다. 옛 계급 사회의 잔재라고도 여겨지지만, 바르게 사용하면 서로에 대한 존중 혹은 예의 바름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유용합니다. 말은 곧 상대에게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과 같습니다.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신중하고 배려가 느껴지는 언어를 사용할 것입니다. 반대라면 경솔하고 무례한 말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경외와 사랑입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형성되는데, 만약 이것이 부족하면 정말 입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입은 그의 신성한 이름을 높이는 도구로, 더럽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사에 입을 삼가서 하나님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