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기독교 이미지는 이전 분위기를 떠올리기 어려울 만큼 좋지 못하다. 그러니 교회가 어려워지는 형편인데, 우려스러운 점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젊은이들이다. 갈수록 교회의 노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고, 이는 한국교회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목회자, 사역자들이 이 일에 대해 넋 놓고 바라만 보는 것은 분명 아니다. 꽤 전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을 진행 중이며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교회에서 학업이나 주거, 여가, 취업 활동 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유례없는 재정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지 않다.왜 오늘날 10대와 2030 청년들은 교회에 그다지 흥미를 못 느끼는 것일까? 기독교 복음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