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3

육의 양식과 영의 양식

요 6:26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요. 장보기가 무섭다고 부모님이 이야기하시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나라만 아니라 전 세계가 그렇다고 합니다. 가난한 나라들은 식량이 비싸거나 부족해서 비상이 걸렸다고 해요. 먹을 것이 없어서 굶으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그들은 살기 위해 위험한 일을 벌일 수밖에 없어요. 한 가지가 밀입국인데 굉장히 위험한 여정이랍니다. 사람들을 화물차 짐칸에 태워 이동하다가 차가 전복해서 죽거나 찜통더위로 질식해서 죽은 사고가 있었어요. 잘사는 나라에 가면 그나마 먹고는 사니 그렇게 하는 거예요. 양식은 참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굶을 일이 없어서 거의 잊고 살아가는 데 식량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육의 양식뿐 아니라 필요한 양식이 있어요. 저와 여러분은 영의 양식을 먹고 살..

주일학교 설교 2022.07.08

참된 예배

요한복음 4:19~26 이곳은 어디일까요? 호주에서 가장 큰 교회인 힐송처치입니다. 사람이 대단히 많아서 뭔가 있을 것 같네요. 여기는 100여 년 전 한국교회입니다. 여기는 아프리카의 교회에요. 교회가 많지 않아서 예배드리기 위해 이틀이나 걸어오기도 한데요. 이 장면은 기도를 드리고 있죠? 마지막 사진은 교회가 아닌 맨땅 같아요. 건물도 의자도 아무것도 없지만 묘한 인상을 주고 있어요. 여러분, 예배에 있어서 참다운 요소는 무엇일까요? 많은 형태의 예배가 있지만 하나님이 받을만하실 참된 예배는 어떤 예배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이곳은 예루살렘이에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어요. 두 번째 사진은 그리심산입니다. 사마리아에 사는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어요. 예루살렘에 ..

주일학교 설교 2020.02.22

거룩한 예배

군 제대 이후 진로를 옮겨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전공에 확신이 있던 것이 아니라서 결정은 빨랐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인간관계를 종합해 봤을 때 사람들이 좋다고 느끼게 된 때가 이때였습니다. 이전에는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그렇게 24살에 들어간 신학교는 정원이 삼백 명도 되지 않는 작은 학교였습니다. 분위기는 청년만 있는 교회 같았습니다. 신학교에서 강조하던 기치는 예배, 찬양, 비전 등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찬양에 관심이 있었고 모인 학생들도 마찬가지여서 묘한 동질감이 생겼었어요.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가슴이 훈훈해짐을 느낍니다. 모든 점은 아니지만 여러 면에서 저의 성장에 도움을 준 그 학교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예배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신학 가이드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