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성령에 감동되어 신비한 영적 공간으로 들어간 사도 요한은 그곳에서 주님을 목도하고 직접 음성을 들었다. 그 모습은 지상에 계실 적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 그는 주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은 불꽃 같고,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다고 묘사했다. 곧 그는 주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었다. 이는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두려운지, 그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깨닫게 한다.일곱 교회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다. 언급된 교회들은 실제로 존재하였던 교회이기 때문에 상징으로 보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