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교회는 핍박이 심한 상황에서 믿음을 지키는 강한 교회였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칭찬을 감추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심한 핍박으로 인한 반작용인지 그릇된 종말론이 교회를 휩쓸었습니다. 유추하기로는 그날이 머지않았다고 믿은 것 같습니다. 바울은 교회의 소식을 듣고 황당했을 것입니다. 분명히 그들에게 때와 시기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일러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일로 헛된 소문이 도는 것은 애석한 일입니다. 우리로서는 언제 주님이 오실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금방이라도 오실 것처럼 유난을 떠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금방 오시지 않는데 금방 오실 것처럼 살면 많은 부작용이 따릅니다. 30년 전 우리나라는 '다미선교회'라는 시한부 종말론자들에 의해 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