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한국 사회는 여러 고질적인 문제를 떠안고 있다.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 저출산, 인구 고령화 그리고 그 여파로 인해 발생하는 더욱 암울한 전망들이다. 미래의 불확실성과 경제적 어두운 전망은 새롭게 인생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불안감을 준다. 조사에 따르면 20대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매우 나빠졌다고 한다. 지난해 20대 우울증 환자는 9월 기준으로 9만8434명으로, 2014년 4만9975명 보다 97% 증가했다. 5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시기는 늦어도 2025년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20% 이상인 사회를 의미한다. 이는 국가적 부양부담, 소비심리의 둔화, 새로운 빈곤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