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거액의 상금을 놓고 참가자들이 목숨을 건 게임을 한다는 내용인데, 심화하는 사회 불평등이 이야기에 녹아있어 세계인의 공감을 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논의한 바에 의하면 이것은 비단 자본주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체제이든 구성원이 인간인 이상 불평등한 요소가 안 생길 수 없습니다. 무엇을 비판하기 전에 우리는 자신을 살펴야 함이 마땅합니다. 이 비참한 상황에서 인간이 기대야 할 곳은 오직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 소원을 우선시합니다. 타인을 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기 욕구에 더욱 충실합니다. 신앙인 중에는 거의 달라는 기도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가 자기 필요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는 옳지 못한 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