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 2

122장 매맞고 갇히다

바울과 바나바가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갈라디아 이고니온이란 곳이었다. 그들은 늘 하던 대로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리하여 많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두 사도는 거기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였다. 더욱이 주님께서 놀라운 표적과 기사로써 은혜의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그러자 이곳에서도 대적자들의 훼방이 발생했다.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두 사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불신과 의혹의 씨를 뿌렸고, 회당은 분쟁에 휘말렸다. 대적자들의 계획적 살해 위협까지 직면하게 된 두 사도는, 도망하여 다른 도시도 피신하였다. 이후로도 두 사도는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많은 고난과 죽을 위험을 만났다. 하지만 그들은 좌절하지 않았고 복음 전하기를..

언약 내러티브 2021.06.28

117장 핍박

예루살렘에 교회가 형성되고부터, 지도 격 사도로서 중직을 맡은 베드로는 몸이 몇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성령께서 함께 일하심으로 민간에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 제사장 중심의 낡은 종교 체계는 빛이 바래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반면, 교회에는 감격이 있고 생동감이 넘쳐흘렀다. 그리하여 도처의 유대인들이 제자가 되기 위해 유수처럼 교회로 모여들었다. 그 결과 사도들을 바라보는 유대 권세자들의 시각이, 과거 예수님을 시기하여 죽이고 싶어 하는 때와 같이 변하였다. 또다시 비극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상황이 예고되었다. 그날도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솔로몬 행각에서 예수의 부활과 주되심을 증거하고 있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

언약 내러티브 20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