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바나바가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갈라디아 이고니온이란 곳이었다. 그들은 늘 하던 대로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리하여 많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두 사도는 거기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였다. 더욱이 주님께서 놀라운 표적과 기사로써 은혜의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그러자 이곳에서도 대적자들의 훼방이 발생했다.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두 사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불신과 의혹의 씨를 뿌렸고, 회당은 분쟁에 휘말렸다. 대적자들의 계획적 살해 위협까지 직면하게 된 두 사도는, 도망하여 다른 도시도 피신하였다. 이후로도 두 사도는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많은 고난과 죽을 위험을 만났다. 하지만 그들은 좌절하지 않았고 복음 전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