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산 위에 눈이 녹는 계절이었다. 따뜻한 봄기운의 영향인지 요단 강은 고요하면서도 유장한 유속으로 흐르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모든 백성과 함께 이 요단 강을 건너,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려는 땅으로 가거라.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동쪽으로 큰 강 유프라테스에 이르는 헷 사람의 온 땅과, 서쪽으로 큰 바다까지 모두 너희 것이다. 여호와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할 것이며, 네 평생에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내가 모세와 함께했던 것같이 너와 함께할 것이며 너를 떠나지 않으며 버리지 않을 것이다. 힘을 내라! 용기를 내라! 너는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약속한 땅을 유산으로 받게 할 것이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일을 위임받고 담력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