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수명이 나무와 같았던 시기, 지구 상의 인구는 가파르게 늘어났다. 하나님은 그의 대리자들을 택하여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며, 사회의 질서와 정의를 시행하는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런데 그들이 권력의 맛을 보고 심히 타락하였다.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눈여겨보고, 저마다 마음에 드는 대로 자기 아내로 삼았다. 세상은 사람의 악으로 가득하여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되었다. 사람들은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악한 것만 생각하고 악한 짓만 일삼았다. 하나님은 사람 지으신 것을 후회하시고 마음 아파하셨다. 비록 죄악이 만연한 세상이었지만 오직 노아만은 달랐다. 그는 의로운 사람이며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노아야, 세상이 어떠한 것 같으냐?” “심히 송구하옵니다. 주여, 타락한 자들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