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소망
그리스도인에게 세상은 잠시 거쳐가는 곳이다. 짧은 인생을 마치면 이후 영원한 삶이 기다린다. 그러므로 현세보다 내세에 소망을 두고, 시련을 인내하며, 구원을 기뻐하며 그날을 맞이해야 한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다.
거룩한 백성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은 허탄하고 금방 사라져 버릴 것을 좇으나, 그리스도인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를 따른다. 베드로는 영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이방인 가운데서 행실을 선하게 할 것을 권했다.
의를 위한 고난
사람이 죄를 지어 매를 맞는 것은 죄의 결과로써 당연하다. 반면 선을 행하는 자가 고난을 받으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장차 복이 임한다. 베드로는 사람들의 위협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라고 전했다. 다만 시민으로서 권위에 복종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열심히 선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보편적으로, 선한 일에 힘쓰는 사람이 사회에서 배척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