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사귐
요한은 하나님과 사귐에 대해 빛 가운데서 행하는 삶을 강조했다. 빛은 하나님과 가까운 영적 상태며, 어둠은 그 반대를 뜻한다. 이 둘을 나누는 기준은 계명을 준수하고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다. 빛 안에 있다고 하면서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둠에 있는 사람이다. 또한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사람 안에 없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자녀
요한은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를 비교하며 의를 행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났고,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두가 죄를 짓는다. 차이를 구분한다면 하나님의 자녀는 죄를 짓지 않으려 노력하고, 죄의 일부를 회개한다. 마귀의 자녀는 죄를 억제하려는 의지가 상대적으로 적고,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다. 그 사랑을 우리는 받았고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다.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