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your sins are forgiven. 일반 민가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말이다. 사면을 선고하려면 그만한 권세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권세자는 화려한 궁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름한 방 한곳에서 들려온 낯선 한마디는 그곳에 모인 여러 종류의 사람들에게 충격과 경이로움을 가져다주었다. 9:5 which is easier. 사실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다. 권세, 능력이 없는 인간이 결코 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여기서는 질문의 성격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권한과 능력을 드러내는 신적 자기계시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서기관들은 눈앞에서 직접 보고 들은 자로서 이 계시에 관한 책임이 있다(롬 1:20). 9:11 바리새인들의 편견과 이율배반적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