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2

갈라디아서 개요

다른 복음은 없다바울이 서두에서 밝히는 바는 이렇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 있을 뿐, 이와 다른 것은 복음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누구도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고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지 못한다. 여기서 언급한 다른 복음은 율법주의자들이 전한 가르침을 말하는데, 오늘날에는 다양한 형태로 탈바꿈하여 도처에 널려있다. 많은 문제가 되는 것은 율법을 도외시하고 사람들이 좋아할 말만 하는 것이다. 복음은 율법에서 출발한다. 율법에 비추어 모든 사람이 죄인이고, 주 앞에 회개해야 함을 전해야 바른 복음이다.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의롭게 되기 위한 수단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었다. 이는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고, 그것을..

신학 가이드 2024.04.17

갈라디아서 서론

갈라디아는 바울이 1차 전도 여행 때 다녀간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을 포함하는 넓은 지역입니다. 그곳에는 반대자들의 위협과 핍박이 있었지만, 믿는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인해 광범위하게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갈라디아서는 일차적으로 갈라디아에 속한 수많은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기독교 복음은 유대교의 가르침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삼는데 유대교는 율법과 할례,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면 의인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이로 인해 복음을 들은 유대인들은 하나같이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듣고 회개하는 무리와 극렬히 거부하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미움을 산 바울은 생명의 고비를 여러 번 넘길 정도였습니다.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