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음서는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기록된 네 권의 책을 말합니다. 이어지는 네 권이 아닌, 네 명의 저자가 기록한 별개의 책입니다. 이 중에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공통된 자료나 시각을 가지면서 '공관복음'으로 불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 비평가들은 갑론을박을 벌이는데 영양가가 없어서 귀담아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복음서는 옛적 선지자들이 전한 약속의 성취를 담고 있습니다. 구약의 모든 기록과 긴밀히 짝을 이룹니다. 서로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만약 구약 성경만 존재한다면 불완전합니다. 약속이 실현되지 않았으니 끝맺음이 불안한 것이지요.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가 몹시 그런 형국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메시아를 그들은 손꼽아 기다립니다. 벌써 시간이 이토록 오래 흘렀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