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2

스바냐 개요

여호와의 날 스바냐는 임박한 여호와의 날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심판의 규모와 강도는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무서운 재앙임을 전한다. 이날의 재앙은 국지적으로 임한 기존의 것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심판의 원인은 죄다.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블레셋, 모압, 암몬, 구스, 앗수르 등 이방 열국이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주민의 더러운 우상숭배, 이방 민족의 불의가 이날의 심판을 불러온 것이다. 회개의 요청 두려운 경고와 더불어 그는 유일한 구원의 길을 제시했다. 여호와의 맹렬한 분노가 이르기 전에 정신 차리고 회개하라는 메시지다. 방법은 회개밖에 없다. 죄를 무를 수도 없고, 유일한 해결 방법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 결과를 장담하지 못한 선지자는 "혹시 너희..

신학 가이드 2024.03.15

스바냐 서론

스바냐는 유다 왕 요시야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므낫세 이후로 유다는 북왕국의 전철을 밟아 쇠퇴기를 맞이합니다. 비유하면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반대로 백성들은 나라가 망하지 않으리란 믿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인 자신들이 망할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방 나라와 백성은 심판과 저주를 받더라도 자신들은 마지막 날에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유다 백성이 의인이라는 가정하에 옳은 생각입니다. 율법이 거듭 선포하고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의인이 아니므로 복을 받는 쪽이 아니라 반대에 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의인의 숫자가 너무 적었습니다. 유다의 멸망은 시간을 아무리 늦춰도 막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