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이 임하다 이스라엘 땅에 과거 애굽에 임했던 메뚜기 재앙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지 "풀무치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다"고 하였다. 그들의 이는 사자처럼 강하고 날카로워,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갉으니 그 가지가 희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이 이러하니 먹을 수 있는 것은 어떠하겠는가. 이러한 피해를 당한 것도 엄청난데 사실 이 일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요엘은 메뚜기 떼보다 더 무서운 여호와의 진노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전했다. 여호와의 날 천재지변과 같은 재앙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만하며 살아가는 인간에게 본인의 나약함을 깨닫고 겸비하게 한다. 여기서 여호와의 날이 가지는 의미는 이중적이다.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