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가이드

요엘 개요

이원범 2024. 3. 14. 09:22

재앙이 임하다

이스라엘 땅에 과거 애굽에 임했던 메뚜기 재앙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지 "풀무치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다"고 하였다. 그들의 이는 사자처럼 강하고 날카로워,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갉으니 그 가지가 희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이 이러하니 먹을 수 있는 것은 어떠하겠는가. 이러한 피해를 당한 것도 엄청난데 사실 이 일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요엘은 메뚜기 떼보다 더 무서운 여호와의 진노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전했다.

여호와의 날

천재지변과 같은 재앙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만하며 살아가는 인간에게 본인의 나약함을 깨닫고 겸비하게 한다. 여기서 여호와의 날이 가지는 의미는 이중적이다. 범죄한 자들에 한하여 이날은 두렵고 끔찍하다. 모든 민족이 불려 나와 재판을 받고 합당한 형벌을 받는다. 그러나 회개하는 사람에게 이날은 풍성한 복이 임한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교만을 꺾고 회개하라고 재앙을 내리셨다. 마찬가지로 고난이 왔을 때 우리는 좌절할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여호와의 날을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맞을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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