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주의 2

갈라디아서 서론

갈라디아는 바울이 1차 전도 여행 때 다녀간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을 포함하는 넓은 지역입니다. 그곳에는 반대자들의 위협과 핍박이 있었지만, 믿는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인해 광범위하게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갈라디아서는 일차적으로 갈라디아에 속한 수많은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기독교 복음은 유대교의 가르침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삼는데 유대교는 율법과 할례,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면 의인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이로 인해 복음을 들은 유대인들은 하나같이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듣고 회개하는 무리와 극렬히 거부하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미움을 산 바울은 생명의 고비를 여러 번 넘길 정도였습니다. 다른 ..

율법주의의 폐해

오늘은 다소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율법주의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교회에 다닌다면 아마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율법주의는 우리에게 해악을 끼치는 면이 꽤 있기 때문에, 재미는 없더라도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알고 나서야 주의가 가능하니까요.교회사에서 율법주의는 거의 등장하지 않은 때가 없었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율법주의도 항상 따라붙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변질시키며 교회를 병들게 만들었지요. 정말 주의해야 할 대상입니다. 율법주의는 복음의 반대 위치에 놓인, 서로 상충하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복음과 율법주의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유대인은 일찍이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수여받았습니다. 율법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준수해야..

신학 가이드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