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떠나시기 전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때까지 성령 세례는 특별히 지정하신 소수에게만 임했습니다. 그리하여 세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한 하나님의 백성은 이전과는 다른 역동적인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사도행전은 주님께서 떠나신 이후 사도들이 성령에 충만하여 활동했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복음서를 제외하고 대부분 서신서로 채워진 신약에서 역사가 기록된 중요한 책입니다. 사도행전 이후의 역사는 성경에 쓰이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주의 백성이 삶으로 써나가는 역사입니다. 본서에서 중점적으로 살필 부분은 제자들이 얼마나 성령님과 밀접하게 역할을 감당하였느냐입니다. 사도들은 열정적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였지만 주인공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