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3:23
"사회가 있는 곳에 법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법이 없는 사회란 상상할 수 없죠.
이것이 정말 사실인지 확인은 안 해봤지만 이런 법도 있어요.
미국 아이다호주 포카테로 「미소 조례」에는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을 것, 언짢은 얼굴로 남을 불쾌하게 하는 사람은 체포된다."고 해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조례」에는 "교회에서 방귀를 뀌면 종신형에 처한다." 우리 중에도 감옥 안 갈 사람이 있을까요? 또 영국 법에는 "자살하면 사형"이라고 합니다. 이미 죽은 사람에게 사형이라니 우스운 이야기로 들립니다만 엄연히 자살은 살인입니다. 자살은 살인죄와 같아요.
태국 경찰이 발표한 내용인데 "규칙을 어긴 경찰관은 헬로키티 완장을 차고 근무하게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는 음치인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노래를 부르면 안 된다는 법이 있어요. 어디서나 노래 부르고 싶으면 음치부터 고쳐야 합니다. 정말 기상천외하고 황당한 법이지요? 유머가 넘치는 사람들이 만들었나 봐요.
여러분,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듯 법이 있는 곳에는 죄가 있답니다. 죄란 법을 어기는 것이죠. 법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세상 법입니다. 세상 법은 사람들이 정한 법이며 행위의 법입니다. 사람들이 정한 법은 나라마다 달라요. 북한에서 김정일을 욕하면 어떻게 됩니까? 당장 잡혀갑니다. 그러나 남한에서는 김정일을 욕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정한 법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법은 행위의 법과 함께 행위의 동기인 마음도 보십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누구라고 합니까? 살인한 자라고 합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는 누구라고 합니까? 간음한 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법은 마음의 동기부터 죄로 인정합니다.
미국 사람이 죄를 지으면 미국 법으로 심판을 받고
한국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한국 법으로 심판을 받고
일생에 지은 죄는 하나님 나라 법으로 심판을 받습니다.
세상의 법은 행위의 법이지만 하나님의 법은 마음의 동기부터 죄로 인정합니다. 사람을 미워하기만 해도 살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법으로 심판하면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어린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데 엄마 젖이 나오지 않으면 아플 정도로 심하게 깨물면서 짜증을 부립니다. 조금 자라면서 아이들끼리 장난감을 가지고 잘 놀다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하고 때리고 샘내고 빼앗고 거짓말하며 싸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속에 유전된 죄성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말씀(법)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죄인이 되었어요. 그 후, 아담으로부터 태어난 모든 사람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다 죄인이며 죄성을 지닌 채 살아갑니다. 박군의 마음을 함께 본 적이 있어요. 사탄과 온갖 괴상한 동물이 들어와 있었죠. 그것이 죄성입니다.
아무도 죄를 가르쳐 주지 않았음에도 우리 속에는 욕심과 미움과 분노가 있습니다. 뉴스에 보도되는 강도, 살인, 성폭행 사건들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욕심과 미움과 분노와 음란이 처음에는 씨앗과 같은 형태로 있다가 나이를 먹으며 죄를 거듭해서 짓고 나쁜 생각을 하면서 줄기가 돋아나고 잎을 내고 나쁜 열매를 맺은 것이 바로 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입니다.
그런데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강도, 살인, 성폭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죄랍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신앙의 죄가 가장 큰 죄입니다. 늙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식이 부모를 버린다면, 사람들은 그를 배은망덕한 인간이라고 손가락질할 것입니다. 낳아주시고 수고로이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완전히 저버리는 행동이니까요.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_시편 14장 1절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흙으로 우리의 몸을 빚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이 되게 하시고, 공기, 땅, 물, 식물, 물고기, 동물 등 값없이 선물로 주셨는데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은 가장 큰 죄입니다.
세상 법으로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갑니다. 죄를 지었으면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만 해요.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죄 때문에 영혼의 감옥인 지옥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죄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하면 누구라도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죄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힘으로도 못해요. 벼슬로도 못해요. 지식으로도 못해요. 마음이 착해요 못해요. 석가모니, 공자, 마호메트 등 종교를 창시한 사람들도 해결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죄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곧 죽게 될 사형수라도 대통령의 사면 허락이 떨어지면 즉시 풀려나고 죽지 않습니다. 의로운 왕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죄를 담당하셨기에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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