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가이드

전도서 개요

이원범 2024. 3. 14. 09:10

인생의 허무

전도자는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깨닫고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고백한다. 이것은 계속된 실패로 낙오자가 된 사람의 말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다. 그는 일국의 왕으로서 대성한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쾌락과 성과를 얻었고 명성이 후대에까지 자자했다. 그러한 성공자가 남기는 후회와 통탄 같은 고백은 이생의 자랑과 육신의 정욕을 좇아가는 우리에게 큰 경종을 울린다. 우리가 피땀 흘려 고생하여 이룬 그 일은 어느 각도에서 볼 때 아무짝에 쓸모없는 허무한 것일 수 있다.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다. 전도자는 인생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우리 인생이 내 계획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이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 기쁜 일 혹은 슬픔을 겪는 일 조차 하나님께 달려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짐을 부과하신다고 그는 말한다. 그것은 죄의 짐이다.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서 그것이 없을 수 없다. 의인이 괴로움을 당하고 악인들이 잘되는 것을 볼 때 화내지 말아야 한다. 언젠가 때가 되면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이 이를 것이다.

결론

사람들은 재물, 명예, 행복 등 저마다 꿈꾸고 바라는 것을 위해 수고한다. 그러나 모두 헛된 일이다. 젊은이는 이 사실을 빨리 깨우쳐야 한다. 하나님을 떠나서 추구하는 모든 것은 헛된 것이다. 인간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보다 나은 인생이나 가치는 없다. 이 땅에서 무엇을 얻고 누렸던 간에 결국 죽을 것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견뎌야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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