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가이드

아가 개요

이원범 2024. 3. 14. 09:11

술람미 여인

처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술람미 여인이다. 포도원에서 일하는 그녀는 자신을 게달의 장막같이 까맣다고 소개한다. 사랑을 노래하고 있으며, 그 사람은 왕이며 목자이다. 따라서 사랑하는 님을 솔로몬으로 해석한다. 남자 역시 그녀를 무척 사랑하며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를 부른다.

여우

술람미 여인은 "우리를 위하여 작은 여우를 잡으라" 말한다. 팔레스타인의 여우는 황무지를 배회하며 곤충, 새, 열매 등을 노린다. 포도원은 이 여우에게 먹이 창고나 다름없다. 따라서 여우들을 잡지 않으면 포도원이 끔찍이 망가지고 수확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예표적으로 여우는 주님과 성도 사이를 가로막아서 영적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악한 세력과 같다.

사랑의 연합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사이에는 방해자들이 있었으며 어떠한 장벽에 가로막혀 있었다. 솔로몬은 용사를 대동하고 가마를 탄 채 사막을 건넌다. 그리고 혼인 잔치가 열린다. 두 연인은 기쁨에 취해 노래하였다.

사랑의 성숙

어느 날 신부는 밤중에 찾아온 사랑하는 이에게 귀찮은 마음을 가졌다. 뒤늦게 문이 열리자, 그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퍼뜩 정신을 차린 여인은 고뇌에 휩싸여 사라진 그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러던 중 파수꾼들에게 매를 맞고 겉옷을 빼앗겼다. 사랑으로 병이 날 지경이었다. 결국 두 사람이 바라던 재회가 이뤄졌다. 더욱 사랑이 성숙한 신랑과 신부는 사랑의 노래를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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