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 144

베드로전서 개요

산 소망그리스도인에게 세상은 잠시 거쳐가는 곳이다. 짧은 인생을 마치면 이후 영원한 삶이 기다린다. 그러므로 현세보다 내세에 소망을 두고, 시련을 인내하며, 구원을 기뻐하며 그날을 맞이해야 한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다.거룩한 백성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은 허탄하고 금방 사라져 버릴 것을 좇으나, 그리스도인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를 따른다. 베드로는 영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이방인 가운데서 행실을 선하게 할 것을 권했다.의를 위한 고난사람이 죄를 지어 매를 맞는 것은 죄의 결과로써 당연하다. 반면 선을 행하는 자가 고난을 받으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장차 복이 임한다. 베드로는 사람들의 ..

신학 가이드 2024.05.17

야고보서 개요

믿음의 시험야고보는 수신자들이 마주하는 여러 시험에 관해 논하였다. 기독교에 대한 박해는 제국에 거하는 모든 성도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었는데, 그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제한적이었다. 그것은 피할 수도, 대항할 수도 없는 문제였다. 이에 대해 야고보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조언했다. 고난을 기쁘게 맞으라니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고난은 인내를 기르고 믿음을 단련하는 이점을 가진다. 다른 유형의 시험인 죄의 유혹은 믿음을 위한 시험이 아니라 그저 죄에 끌리는 것이다. 이것을 이기려면 투쟁을 거듭해야 하고, 죄를 지었으면 바로 회개하자.듣고 행하는 사람야고보는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듣고 행하라고 가르친다. 말씀을 듣는 일은 비교적 쉬운 일이다. 그러나 듣고 알기만 해서는..

신학 가이드 2024.05.15

히브리서 개요

그리스도의 탁월성1.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2.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3.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4. 하나님의 형상이시다5.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6.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7.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8. 천사와 비교할 수 없이 크시다9.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으실 분이다10. 대제사장의 원형이시다배교에 대한 경고저자는 독자들의 신앙이 아직 갓난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우려하며 배교가 초래하는 끔찍한 결말을 경고했다. 우리가 살아있을 동안 구원은 완성된 것이 아니다. 완성에 가까울 순 있지만 그렇다고 방심하고 살면 안 된다. 완성이 아니기 때문에 나태하지 말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 배교는 진리에서 떠나고 신앙을 완전히 잃은 것을 ..

신학 가이드 2024.05.13

빌레몬서 개요

오네시모를 용서하여라바울은 짧은 서신을 통해 빌레몬에게 오네시모의 잘못을 용서하라고 간청하였다. 이런 일은 잘못을 한 당사자가 해야 하는데 바울이 나선 것은 오네시모라는 사람이 노예였으며 당시 사회가 노예에게 엄격했기에 용서는커녕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로마 사회에서 노예는 인권이 없고 물건처럼 다뤄졌다. 도망친 노예에게는 죽음 혹은 낙인이 기다린다. 남을 용서함은 내가 용서를 받기 위한 조건이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용서가 아니면 오네시모처럼 죽을 운명이다. 그리스도인은 미워하거나 원한의 감정을 품지 말고 잘못한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어야 한다.

신학 가이드 2024.05.10

디도서 개요

각 성읍에 장로들을 세우라바울은 그레데 사역을 맡은 디도에게 교회의 중직자들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장로 임명에 관하여 바울이 제시한 기준은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하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비방받을 일을 하지 않은 사람이다.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앞선 기준보다 엄격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말뿐이 아닌 행실로 모범을 보여야 하며, 리더로서 공동체의 화합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거짓 교사들을 꾸짖어라바울은 복종하지 않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들을 언급하며 이들을 엄하게 꾸짖어라 권면했다. 그들은 더러운 이득을 얻으려고 마땅하지 않은 것을 가르쳐서 집들을 온통 뒤엎어 놓는다고 했다.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욕심과 거짓의 영이 역사하는 것이다. 이들이 간신히 구원이라도 받으려면 땅을..

신학 가이드 2024.05.09

디모데후서 개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로마의 옥에 갇힌 바울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복음으로 인해 고난당함을 마땅한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 고난은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지기 쉬우며, 누구에게 권할 만한 것이 아니다. 다만 거절한다고 오지 않는 것이 아니기에 일꾼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그것을 감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은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생명을 걸 각오를 가지고 싸운다. 생명을 등한시하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만큼 주를 위한 각오가 필요하다.귀한 그릇과 천한 그릇하나님의 집, 즉 교회에는 금, 은 재질의 귀한 그릇과 흔한 재질의 천히 쓰는 그릇이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귀하고 특별한데 반해, 어떤 사람은..

신학 가이드 2024.05.07

디모데전서 개요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머무는 디모데에게 이단자들을 주의하라고 당부하였다. 그들은 율법 교사를 자처하며 들어와서 율법이 아닌 이단 사상을 가르쳤다. 그들이 전한 신화와 끝없는 족보는 오래전에 하나님을 믿은 선조의 이야기일 것인데, 어떤 목적을 위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아무리 길게 들어도 유익하거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 아니었다.선한 싸움을 싸우라싸움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좋지 않지만 여기서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말한다. 대적이 먼저 싸움을 걸고 공격하는데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얻어맞는다면 죽거나 패할 수밖에 없다. 사탄과 그의 수하들은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온갖 거짓과 술수를 이용한다. 돈, 명예, 쾌락 등 신기루 같은 것으로 유혹하고 비진리..

신학 가이드 2024.04.30

데살로니가후서 개요

격려의 메시지바울은 박해와 환난에 시달리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격려하였다. 그들이 받는 고난은 인내와 믿음을 나타내게 하고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라는 자격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 설명하였다. 믿음을 지킨 자들과 끝까지 불순종한 자들은 그날에 합당한 보응이 기다리고 있다.불법자한편으로 어떤 이들은 종말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때가 임박한 것처럼 여기고 두려워하는 자들에 대해 바울은 종말에 나타날 징조를 설명했다.1. 불법자, 곧 멸망의 아들이 출현2. 그가 사탄의 역사로 온갖 능력과 표적과 기적을 행함3. 배교하는 일이 일어남게으름에 대한 경고종말이 가깝다고 믿으며 일을 하지 않고 공동체에 폐를 끼치는 자들에 대해 바울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마라 단호하게 꾸짖으며, 보통 사람과 같은..

신학 가이드 2024.04.29

데살로나가전서 개요

바울의 칭찬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교회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꾸준히 믿음의 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척박한 땅에 씨를 뿌리며 수고한 바울과 동역자들에게 큰 기쁨이었다. 바울은 그들이 마게도냐와 아가야에서 끼친 영향으로 복음을 널리 전파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재림에 관한 오해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이유로 일을 하지 않았다. 생계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가 거의 되었다고 여긴 것이다. 이에 대해 바울은 궁핍함이 없도록 성실히 일하라고 권면했다.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는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짐을 지우면서까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죽은 자에 관한 오해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재림 전에 죽은 성도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해 하였다. 이에 대해 바울은 그리스도와 같이 그..

신학 가이드 2024.04.27

골로새서 개요

뛰어나신 그리스도그리스도를 높이는 바울의 묘사는 당시 유행하던 이성주의, 철학, 신비주의, 금욕주의에 대한 반박이다.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시다.2.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다.3.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분 안에 함께 서 있다.4. 교회의 머리시며 근원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살아나신 분이다.5.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들로 세우고자 하신다.6.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7.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8. 그분은 모든 통치와 권세의 머리시다.바울의 당부1. 묘한 말, 철학, 헛된 속임수에 속지 마..

신학 가이드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