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 144

아모스 개요

이스라엘과 주변 나라들에 대한 심판 예언 아모스는 다메섹을 시작으로 가사, 두로, 에돔, 암몬, 모압에 두려운 심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다와 이스라엘에도 여지없이 심판이 선고됐다.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 할까 란 생각이 든다면 먼저 원인을 따져봐야 한다. 우리의 시각은 무척 한정되어 볼 수 없는 것이 많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무고한 사람이 고통받는다고 여긴다. 천재지변에 휘말리거나 전쟁 지역에서 학살당하는 등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경우를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심판은 보응이다. 죄가 있기 때문에 당하는 것이다. 심판 이면에는 인간의 보이지 않는 죄악이 있다. 그리고 그 죄악이 가득 쌓일 때 심판이 임한다. 아모스의 외침 이스라엘의 암울한 상황은 궁궐에서 비롯되었다. 부패한 지도층..

신학 가이드 2024.03.14

요엘 개요

재앙이 임하다 이스라엘 땅에 과거 애굽에 임했던 메뚜기 재앙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지 "풀무치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다"고 하였다. 그들의 이는 사자처럼 강하고 날카로워,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갉으니 그 가지가 희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이 이러하니 먹을 수 있는 것은 어떠하겠는가. 이러한 피해를 당한 것도 엄청난데 사실 이 일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요엘은 메뚜기 떼보다 더 무서운 여호와의 진노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전했다. 여호와의 날 천재지변과 같은 재앙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만하며 살아가는 인간에게 본인의 나약함을 깨닫고 겸비하게 한다. 여기서 여호와의 날이 가지는 의미는 이중적이다. 범..

신학 가이드 2024.03.14

호세아 개요

이스라엘의 영적 음행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타락하고 배교하는 상황을 음행이라고 단언하신다. 하나님의 신부와 같은 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섬기니 음행이요 간음이다. 당시 소명을 받은 호세아는 참으로 어려운 명령에 직면하였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질투가 불타올랐고, 그 심정을 호세아도 느껴야 했다. 그렇게 호세아는 고멜과 결혼해 두 아들과 딸 하나를 얻었다. 첫째 이름, 이스르엘 - '하나님께서 흩으신다' 둘째 이름, 로루하마 - '은총을 받지 못하다' 셋째 이름, 로암미 - '내 백성이 아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선언 이스라엘 사회는 부패하여 도무지 가망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죄성을 가진 인간은 항상 죄를 짓는다. 그래서 짐승을 잡는 제사로 죄를 속하도록 제도를 만드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죄가 ..

신학 가이드 2024.03.14

다니엘 개요

다니엘과 세 친구 여호야김 시대에 포로로 끌려온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들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다른 포로들과 달리 수준 높은 환경에서 지내며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왕이 내린 음식은 우상에게 바쳐진 짐승을 사용하였기에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용기있게 자신의 소신을 말하였다. 세 친구도 그 말에 따랐다. 유다 민족은 자발적으로 율법을 떠나 세속된 길을 걸었는데, 이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결을 지키려고 애썼다. 우상의 제물을 먹으면 영적으로 더러워진다. 느부갓네살의 꿈 어느 날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신묘한 꿈을 꾸게 하셨다. 대부분 꿈은 의미를 따질 필요가 없는 개꿈이지만 그 꿈은 달랐다. 깨어난 그는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바로의 꿈처럼 그의 꿈 역시 ..

신학 가이드 2024.03.14

에스겔 개요

에스겔의 소명 포로 중에 거하던 에스겔에게 어느 날 하나님의 계시가 임했다.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였고, 두루마리 형태의 무엇을 받아먹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백성들을 향해 말씀을 대언할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길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며 듣지 않을 테지만 그래도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다수가 듣지 않고 욕하더라도 누군가는 듣고 회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독특한 심판 예언 대중에게 예언하기에 앞서 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좀 생소하게 여겨질 행동을 했다. 예루살렘 성 그림과 주위를 에워싸는 공성 병기: 이는 예루살렘이 외적 바벨론에 포위될 운명임을 이미지화한 것이다. 좌로 누워 390일, 우로 누워 40일: 좌는 이스라엘의 죄를, 우는 유다의 죄를 담당하는 것이다. 여기서 하루는..

신학 가이드 2024.03.14

예레미야애가 개요

1장: 그렇게 사람이 많던 예루살렘이 황량하고 적막하게 변했다. 사로잡혀 간 자들의 처지는 이보다 더하다. 예레미야는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탄식하며 노래하였다. 2장: 이 비극의 시작과 끝은 그들의 죄악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미워하신 이유가 아닌, 그들이 하나님을 원수로 삼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원수가 되셨다. 징벌을 당한 자의 할 일은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게 울며 회개할 뿐이다. 3장: 예레미야는 슬픔에 잠겨 노래하며 같이 회개할 것을 촉구한다. 고통의 원인은 자신들이다. 사람은 자기 죗값으로 받는 벌을 불평할 처지가 못 된다. 4장: 예루살렘이 포위를 당하자, 상황은 처절하게 바뀐다. 예레미야는 그 일이 예언자들이 죄를 짓고 제사장들이 악한 일을 하며 그들이 성안에 의로운 사람들을 ..

신학 가이드 2024.03.14

예레미야 개요

예레미야의 소명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래라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사장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소임은 선지자였다. 그의 인물됨을 보시기 전에 영원하신 계획 속에 그를 아셨고 열방의 선지자로 선택하셨다. 그는 자신을 아이라 칭하며 나서기를 주저한다. 마치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구원을 맡기셨을 때 반응과 비슷하다. 유다의 현 실태 당시 남왕국 주변에 벌어지는 상황은 무척 암울하였다. 하나님을 믿고 더욱 의지해야 할 상황에 백성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와 외세의 도움을 의지하였다. 이때 하나님께서 두 가지 환상을 주셨다. 살구나무 환상과 끓는 가마 환상이다. 끓는 가마는 북쪽에서 밀물처럼 밀려오게 될 바벨론의 침략을 상징한 것이다. 유다는 ..

신학 가이드 2024.03.14

이사야 개요

유다에 대한 예언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악으로 인한 심판을 선고한다. 그날(2:11; 3:18), 말일(2:2), 그때(3:24)와 같은 표현으로 심판의 날을 경고한다. 또한 메시아가 처녀를 통해서 오시리라는 예언이 나온다. 열방을 향한 예언 각 나라와 민족에 대한 심판을 선고한다. 13~14장: 바벨론, 앗수르, 블레셋 15~16장: 모압 17장: 다메섹, 사마리아 18~19장: 구스, 애굽 21장: 바벨론, 에돔, 아라비아 23장: 두로 앗수르의 침공 히스기야왕 14년에 일어난 일이다. 앗수르의 산헤립은 유다의 성읍 46개를 취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그리고 협상을 대가로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요구했다. 이에 히스기야는 성전 문과 기둥에 입혀진 금까지 벗겨 겨우 그 금액을 마련하여 바쳤..

신학 가이드 2024.03.14

아가 개요

술람미 여인 처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술람미 여인이다. 포도원에서 일하는 그녀는 자신을 게달의 장막같이 까맣다고 소개한다. 사랑을 노래하고 있으며, 그 사람은 왕이며 목자이다. 따라서 사랑하는 님을 솔로몬으로 해석한다. 남자 역시 그녀를 무척 사랑하며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를 부른다. 여우 술람미 여인은 "우리를 위하여 작은 여우를 잡으라" 말한다. 팔레스타인의 여우는 황무지를 배회하며 곤충, 새, 열매 등을 노린다. 포도원은 이 여우에게 먹이 창고나 다름없다. 따라서 여우들을 잡지 않으면 포도원이 끔찍이 망가지고 수확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예표적으로 여우는 주님과 성도 사이를 가로막아서 영적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악한 세력과 같다. 사랑의 연합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사이에는 방해자들이 있었..

신학 가이드 2024.03.14

전도서 개요

인생의 허무 전도자는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깨닫고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고백한다. 이것은 계속된 실패로 낙오자가 된 사람의 말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다. 그는 일국의 왕으로서 대성한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쾌락과 성과를 얻었고 명성이 후대에까지 자자했다. 그러한 성공자가 남기는 후회와 통탄 같은 고백은 이생의 자랑과 육신의 정욕을 좇아가는 우리에게 큰 경종을 울린다. 우리가 피땀 흘려 고생하여 이룬 그 일은 어느 각도에서 볼 때 아무짝에 쓸모없는 허무한 것일 수 있다. 때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다. 전도자는 인생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우리 인생이 내 계획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이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 기쁜 일 혹은 슬픔을 겪는 일 ..

신학 가이드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