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두 번째 편지는 성도들의 신앙을 독려하고 거짓 교사를 경계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초대 교회는 로마의 박해를 견뎌야 했기에 번민과 슬픔, 괴로움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환난은 믿음의 시험과 같아서 그 사람에게 참믿음이 있는지를 확인시켜 줍니다. 가라지는 환난을 겪을 때 떨어져 나가며, 알곡은 환난이 심해도 끝까지 참아냅니다. 베드로는 분명한 믿음을 가진 성도에게 더 완전하고 높은 단계로 나아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대단히 귀중한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 그것을 소유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그 자체로 값진 보화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에 이른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다고 끝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