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 요한은 예수님의 첫 표적으로 가나의 혼인 잔치에 있었던 기적을 소개한다. 이는 다른 곳에서 누락되어 그가 채워 넣은 것일 수 있지만, 멀리 내다보면 장차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일에 관한 예표적 사건으로 독자에게 큰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날의 주인공은 예수님이 아니지만 그날이 오면 하늘에서 잔치가 베풀어지고 신랑 되신 예수께서 교회를 신부로 맞이하실 것이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은 멸망할 우리 인생이 주님의 피로 씻어져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과 같다. 2:4 Woman. 어머니에게 쓸 호칭으로 어색하지만 그렇다고 부적합한 표현은 아니었다. 여기서는 내심 이적을 기대하는 마리아에 대해 거리감을 두는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 what does this have to do with me. 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