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설교

부활의 소망

이원범 2020. 2. 23. 11:16

마태복음 28:1~10

[부활을 믿는 신앙의 힘 동영상 https://cas.ctm.kr/vod/vod_Player.asp?num=1591]

탄광 속에 갇혀 죽게 된 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남겨진 자녀들, 못다 한 일들, 최후를 맞이하게 된 인생 등을 생각할 때 매우 슬퍼했겠지요. 그러나 절망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아요. 무엇 때문일까요? 죽게 된 그들이 붙들었던 한 가지는 무엇이었을까요?

본문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 전날 돌아가셨어요.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사람은 자신이 준비한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두었고 장사지냈습니다. 그리고 큰 돌이 무덤의 입구를 막았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안식일이 지난 첫째 날 이른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은 예수님의 몸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을 찾아갔어요. 무덤을 막고 있는 무거운 돌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무덤에 도착해 보니 천사가 이미 무거운 돌을 굴려 놓았어요. 천사는 여인들에게 놀라운 말을 전해주었어요. 우리 함께 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천사는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장사되실 때 힘을 잃었었지요. 꿈과 희망도 사라졌습니다. 기둥 같은 예수님이 죽으시자 주님의 교회는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아주 절망적인 상황이 되어 버렸지요. 그러나 주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은 죽으셨으나 다시 사셨고 영원히 살아계심으로 우리와 함께해 주십니다. 주님 안에 있는 우리도 주님의 부활하심과 함께 영원히 살며, 영원한 소망을 갖게 됩니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벧전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죽을 우리는 주님의 부활하심으로 소망을 얻습니다. 그러니 죽을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도하면서 생을 마감할 수 있던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에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환난에서 지켜주십니다. 그리고 유일한 돕는 자가 되어 주세요.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된 성도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또 쉽게 포기하지 않아요.

세상은 우리의 신앙을 약하게 만들어요.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소망을 갖지 못하게 만들며 낙심하고 포기하게 만들어요. 낙심과 포기, 절망 이런 것들은 전부 마귀 사탄이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그리고 멀리 있는 하나님의 나라보다 현재 이 땅에서 얻는 쾌락과 만족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요.

그러나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세상을 사랑하다가는 나중에 버림받고 실패를 경험합니다. 주님을 믿는 소망을 잃고 방황하는 자들은 불행해요. 마귀의 노예로 전락하여 죄지으면서 마귀의 먹잇감이 되는 것이죠. 사나 죽으나 주님만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예수님과 바꿀 수 없습니다. 일시적인 행복과 주님을 바꾸지 마세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얼마나 불행합니까. 세상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 죽음 후에 아무 것도 없다고 여기는 사람은 얼마나 허무한 인생을 삽니까. 그들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까요? 욕심과 편협한 생각에 잡혀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나라나 주님의 뜻은 안 중에도 없습니다. 또 죽으면 그만인데라며 함부로 인생을 낭비하지요. 그러나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니 장래의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영원히 주님과 함께할 소망으로 기뻐하며 살아갑니다. 힘든 세상이라도 살아갈 큰 위로가 거기서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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