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3:1~15
한 목자가 풀밭에서 양 떼를 먹이고 돌아왔습니다. 양의 수는 100마리였으나 울타리 안에는 아흔아홉 마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없어진 한 마리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양을 잃은 목자는 그 양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잃어버린 양을 사랑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양은 이미 멀리 떠나서 목자는 밤이 새도록 고생하였습니다. 험한 돌과 가시나무로 인해 몸에서는 피가 흘렀습니다. 어두운 산길을 헤매고 다니다가, 그는 양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길을 잃고 힘없이 울고 있는 양을 발견하였습니다. 목자는 잃었던 양을 찾아서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 손과 발에서 피를 흘렸지만 기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한 마리의 양을, 한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시는 분이세요. 사랑하시기에 찾으십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쉬지 않으시는 분이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찾으셨어요. 사랑하시기 때문에 모으셨습니다. 또한 끝까지 사랑하세요.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어요.
하나님께서 우릴 사랑하셔서 하신 일이 있습니다. 우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어요.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아주 중요하게 여기신 일이 있었어요. 12명의 제자를 선택하고 가르치는 일이었어요. 3년 이상 함께 있었던 사랑하는 제자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어요. 예수님은 헤어지기 전에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꼭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이 무엇일까요? 예, 맞아요. 사랑으로 서로 섬기라는 것이었어요. 예수님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섬김을 보여주셨어요. 제자들은 이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행동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시던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셨어요. 그리고는 겉옷을 벗고 수건으로 허리를 묶었어요.
대야의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시작하셨어요. 제자들의 눈은 휘둥그레졌어요.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들의 더러운 발을 씻기다니요? 온 세상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종이 되어 제자들을 섬겨 주셨어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우리 다 같이 요한복음 13장 14절을 읽어볼까요?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예수님이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이유가 무엇이라고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사랑의 섬김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었듯이 우리 친구들이 섬김의 대장들이 되기를 기대하세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또 있어요. 잊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사람들이 받아야 하는 죄의 값을 대신 담당하신 거예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주셨어요. 예수님은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어요.
양 떼를 떠나서 목자를 버리고 제 갈 길로 갔던 죄인이지만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셨어요.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죄를 담당해 구원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더러운 죄, 마땅히 형벌 받아야 할 죄를 우리 대신 짊어지셨어요.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지요. 어떻게 주님의 은혜를 갚을까요? 평생 감사해도 갚지 못할 텐데.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야 해요. 예수님이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를 사랑하고 동생을 사랑하고 누나를 형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으로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많은데요. 먼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면 나도 행복해져요. 어제는 가족에게 호박엿을 사다 주었습니다. 사탕을 주는 날인데 사탕은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서, 차라리 호박엿이 낫겠다 싶어서 사다 줬어요. 받는 사람이 기뻐하니 주는 저도 기뻤어요. 우리는 은혜 받고 행복해진 사람들이니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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