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아론은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불러 모았다. 아론이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을 그들에게 전달했다. 대체로 신뢰하는 분위기였으나 소수의 신중론을 고집하는 자들도 있었다. 모세에 대한 의구심에 더해 혹여 지배국을 자극하여 불똥이 떨어질까 두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모세가 지팡이와 손으로 권능을 행해 보이니 금방 낯빛이 달라졌다. “와— 하나님이 우릴 위해 구원자를 보내셨다!” “이, 이건 기적이야.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분명해.”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겪은 고난을 살피시며 그들의 고통을 모두 알고 계심에 감격했다. 자리에서 엎드려 경배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후로 둘은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사역에 나셨다. 이 일은 이집트 왕이 선뜻 허락할 만한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