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설교 42

두 개의 왕국

마 12:28 만약 우리 앞에 귀신 들린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면 무슨 선택을 해야 할까요? 첫째, 병원에 데리고 간다. 둘째, 무당을 불러서 굿을 한다. 셋째, 목사님께 데리고 가서 안수기도를 받게 한다. 넷째, 주님께 기도해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다. 무엇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나요? 첫 번째 방법대로 해본다고 가정합시다. 그를 병원에 데려갔어요. 세상 의술로 귀신이 떠나가고 정신이 되돌아올까요? 그렇지 못하죠. 의사는 사람의 몸을 치료해 줄 수 있으며, 정신적인 면이나 영적인 문제에선 큰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럼 무당에게 데려간다고 합시다. 무당은 귀신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해결이 될까요?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무당들도 한편으론 귀신 들린..

주일학교 설교 2020.02.24

예수님의 피

히 10:19~20 어떤 행사나 잔치에 특별히 초청된다면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 결혼하는 사람으로부터 결혼식 축가를 불러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어때요? “내 음악성을 인정받았구나”라며 기뻐 뛰겠죠. 또 한 가지 친구의 생일잔치에 초대받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여러분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좋아하는 여학생이나 남학생이 있는데 그 친구가 생일을 맞았어요. 그 아이는 생일잔치에 올 사람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추었던 매력을 보일 기회다 싶었어요. 그러나 초청하는 사람의 수는 제한적이에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안에 들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지요. 초청받으면 아주 신날 것입니다. 보통 그런 자리에 자주 초대 받는 사람은 인기가 있는 사람, 어떤 자격이 있는 사람, 영향력이 있다거나 ..

주일학교 설교 2020.02.24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

요한복음 3:17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날씨가 상당히 추워요. 이렇게 추운 겨울에 예배하러 나온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여기 있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양초) 맞아요! 그럼 양초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요? 초는 전기가 나갔을 때 캄캄해진 주위를 환하게 비춰 주는 고마운 역할을 하지요. 동네에 전기가 나갔었는데, 그때 갑자기 사방이 캄캄해져서 조금 무서웠어요. 또 어두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답답하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초를 찾아서 불을 붙이니까, 와∼ 한순간에 환하게 밝아지더라고요. 얼마나 좋던지, 이처럼 초는 고마운 불빛을 우리에게 준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아로마 향초라고 해서 불빛과 함께 은은한 향..

주일학교 설교 2020.02.24

회초리와 눈물

삼하 12:1~23 다윗의 왕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다윗 왕에게서 많은 아들들과 딸들이 태어났습니다. 그의 맏아들의 이름은 암논이었어요. 이 불미스러운 사건은 암논이 그의 이복동생인 다말에게 음흉한 생각을 품고서 시작돼요. 암논은 그의 이복누이 다말에게 악한 생각을 품었어요. 해서는 안 될 음란한 마음을 가졌어요. 간교한 계획을 꾸며 누이 다말을 유인하고 억지로 동침했어요. 힘이 약한 다말은 저항해도 소용없었어요. 이걸 두고 근친상간이라고 부릅니다. 가증스러운 죄입니다. 다말은 입고있던 채색옷을 찢고 크게 울었어요. 다말의 오라버니인 압살롬은 동생을 욕 보인 암논을 용서할 수가 없었어요. "내가 반드시 복수하리라" 그래서 2년을 기다립니다. 왕자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을 때, 암논이 취한 틈을 타서 ..

주일학교 설교 2020.02.24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라

롬 6:13~19 누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우리 앞에는 늘 선택이 놓여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죽느냐 사느냐가 결정됩니다. 그 결정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한 선택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우리의 운명이 바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천로역정은 주인공 크리스천이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성을 향해 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가 살던 도시의 주인은 마귀 아볼루온이었습니다. 크리스천이 순례 여행을 택하여 천성에 들어가고자 한 이유는 살던 도시가 멸망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입니다. 마귀를 섬기며 곧 죄의 종이 되어 살다가는 사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에요. 죄의 종은 반드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크리스천은 장차 있을 멸망을 피해 도시를 떠납니다..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삿 6:11~18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에 영국의 한 작은 교회에서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어요. 목사님의 설교가 끝나고 헌금을 드리는 시간이었어요. 마침 그날은 아프리카를 위해서 헌금하는 날이었어요. 그런데 예배를 드리던 어린 소년 하나가 헌금 바구니가 자기 앞에 오자, 자신의 두 발을 헌금 바구니에 넣었어요. 사람들은 이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고 웃었지만, 그때 그 아이는 이렇게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는 하나님께 헌금을 드릴 돈이 없습니다. 대신 저를 드립니다. 저를 받아 주세요!" (리빙스턴의 사진) 이 어린 소년이 바로 데이비드 리빙스턴이에요. 리빙스턴은 자라서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었어요. 그리고 60만 명 이상의 아프리카 토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어요. 또한 아프리카 사람들이 노예로 잡혀..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라면

계 21:1~8 이렇게 좋은 장소로 나오니 기분 좋지요? 여기서 계속 눌러살고 싶지만 우리 믿는 성도들은 이 세상보다 더 나은 곳을 사모해야 합니다. 영원히 살 우리 집은 이 땅이 아니라 저 하늘 나라니까요. 오래전에 쓰인 천로역정이라는 책이 있어요. 천로역정의 주인공 크리스천은 살던 집을 미련 없이 떠납니다. 그가 살던 도시가 장차 멸망하고 없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 에요. 크리스천은 멸망을 피해서 어디론가 서둘러 가야 할 텐데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전도자라는 사람을 만나 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됩니다. 그곳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좁은 문이었어요. 그는 좁은 문을 통과하여 좁은 길을 따라 천성을 향하여 여행을 해 나갔습니다. 가는 길엔 깊은 수렁이..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세상을 관리하는 사람은 누구

창 2:4~17 여기 소가 한 마리 있어요. 여러분, 소는 어떤 동물이지요? 덩치가 크고 힘이 세요. 풀을 먹어요. 소는 채식 동물이지요. 그런데도 소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여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광우병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아무 데나 들이받거나 난폭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소들은 풀을 먹도록 하나님은 지으셨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순리를 어기고 동물성 사료를 먹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아름답고 완벽하게 창조하셨어요. 하지만 창조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는 누구입니까? 타락한 인간들, 부패한 사람들이 자연을 엉망으로 만들고 파괴를 일삼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잘못된 일이에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사는 거지요. 답은 성경에서 찾..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무엇이 역사를 움직이나요

창 1:27~2:3 여기 멋진 자동차가 있어요. 자동차가 움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연료가 필요하지요. 전기차는 전기가 있어야 합니다. 자동차가 아무리 예쁘다고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서 움직이지는 않아요. 그리고 운전자도 필요해요. 자동차에 연료가 가득 채워져 있어도 운전하는 사람이 없으면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아요.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참 많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배워야 합니다만 학교에서 안 가르쳐 주는 것이 있어요. 나는 누구이죠?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학교에서 안 가르쳐 줍니다. 이 세상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가르쳐 주긴 하는데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요. 정확히 가르쳐주지 못한다는 말이에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태초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는데 ..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불평하는 이스라엘

출애굽기 16:1~10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집과 재산을 전부 잃은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해결해 주셨고 덤으로 믿지 않던 아버지는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에 밤에 자다가 너무 아파서 울며 집 안을 깨웠던 적이 있습니다. 급성 맹장염과 비슷한 증세였습니다. 그러한 문제가 하나님의 치유하심으로 바로 나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기도받는 중에 금방 나았던 것입니다. 그러한 체험 후에 제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순간의 실수로 죽을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죄악으로 더러웠던 당시에 그대로 죽었다면 얼마나 서글펐을까요. 하나님..

주일학교 설교 202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