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설교 42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가요

창 1:1~31 저는 여러분과 비슷한 나이였을 때, 공부를 잘하는 아이였을까요?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그렇지 않았어요. 별로 흥미가 없었으니까요. 공부 열심히 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목적이 없었습니다. 놀기는 좋아했지만 학교 가기는 싫어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비슷했어요. 학교 가기 싫어했고 공부에 흥미가 없었어요. 의욕이 안 생기니 힘도 없고 쉬는 시간에는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잤어요. 그저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왔지요. 의미 없는 삶을 살며 허송세월하였습니다. 여러분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또는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나요? 만약 열심히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목적을 알고 있으며 목표가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목표로 삼을 것이 없었던 저는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부활의 소망

마태복음 28:1~10 [부활을 믿는 신앙의 힘 동영상 https://cas.ctm.kr/vod/vod_Player.asp?num=1591] 탄광 속에 갇혀 죽게 된 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남겨진 자녀들, 못다 한 일들, 최후를 맞이하게 된 인생 등을 생각할 때 매우 슬퍼했겠지요. 그러나 절망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아요. 무엇 때문일까요? 죽게 된 그들이 붙들었던 한 가지는 무엇이었을까요? 본문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 전날 돌아가셨어요.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사람은 자신이 준비한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두었고 장사지냈습니다. 그리고 큰 돌이 무덤의 입구를 막았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안식일이 지난 첫째 날..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

요한복음 21:15~23 성경 속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반대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야곱은 형을 속여서 축복을 가로챘고 모세는 화를 참지 못해 사람을 죽이는 실수를 했어요. 다윗은 자기 부하의 아내를 범하고 부하도 죽이는 죄를 범했어요. 하나님께서 그들의 실수를 보고 실망하여 그들 모두를 버리셨을까요? 아니에요. 하나님은 그런 실수를 한 사람도 회개하게 하셔서 다시 세워주시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실천하게 하셨어요. 여러분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찬송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 찬송을 작사한 존 뉴턴은 반복적인 죄를 지으므로 부끄러운 삶을 살았던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까지 죄의 자리에 끌고 다녔던 사람이에요. 심지어 노예선장이 되어 노예를 ..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사랑하는 곳이 바로 천국

요 13:31~35 깊은 산속 작은 연못에 금붕어 두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금붕어들은 서로를 아주 싫어했어요. "이 좁은 연못에 물고기가 두 마리나 있어야 한다니, 정말 답답해서 짜증 나! 저놈만 없으면 편하게 지낼 수 있을 텐데." 또 다른 금붕어도 항상 투덜거리곤 했습니다. "저 녀석만 없으면 먹을 것도 나 혼자 먹을 수 있을 텐데. 저 녀석 때문에 먹을 것이 항상 부족해!" 어느 날 이 두 마리의 금붕어는 기어코 싸움을 벌였습니다. 서로 물어뜯고 할퀴면서 "너 같은 놈은 없어져야 해!" 하면서 치열하게 서로를 공격했어요. 오랜 혈투 끝에 싸움에서 진 금붕어가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싸움에서 이긴 금붕어는 혼자서 연못을 독차지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뻐했어요. "드디어 내가 ..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끝까지 사랑하셨다

요 13:1~15 한 목자가 풀밭에서 양 떼를 먹이고 돌아왔습니다. 양의 수는 100마리였으나 울타리 안에는 아흔아홉 마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없어진 한 마리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양을 잃은 목자는 그 양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잃어버린 양을 사랑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양은 이미 멀리 떠나서 목자는 밤이 새도록 고생하였습니다. 험한 돌과 가시나무로 인해 몸에서는 피가 흘렀습니다. 어두운 산길을 헤매고 다니다가, 그는 양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길을 잃고 힘없이 울고 있는 양을 발견하였습니다. 목자는 잃었던 양을 찾아서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 손과 발에서 피를 흘렸지만 기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한 마리의 양을, 한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시는 분이세요. 사랑하시기에 찾으십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베푸는 사람

요한복음 11:33~44 여러분, 다윗이 살던 시기에 나발이란 사람을 알고 있나요? 나발은 양이 삼천 마리, 염소 천 마리를 가지고 있는 매우 큰 부자였어요. 그는 자기 양의 털을 깎아 많은 수입을 올려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나발의 양 떼가 짐승이나 적들의 해를 받지 않게 지켜 주었답니다. 나발이 먹고 마실 때, 다윗은 부하를 보내 그에게 음식을 나눠 달라고 부탁했어요. 마땅한 일이지요. 하지만 나발의 대답은 차가웠어요. 그리고 다윗을 모욕했답니다. 다윗보고 주인을 떠난 종이라고 했어요. 그 말에 화가 난 다윗은 부하 400명을 이끌고 나발의 집을 치려고 내려왔습니다. 다행히 하나님이 막으셔서 다윗이 사람을 죽이는 일은 없었지만, 하나님은 이기적인 나발을 가만히 두지 않으셨습니..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나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게 할 수 있을까

요한복음 9:1~7 여러분,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나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게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가져보기를 바랍니다. 가끔 정상이 아닌 몸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지요.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출생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몸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 말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기로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인데, 어째서 그들은 불행하게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까요? 궁금하지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영광을 받아야 하시는데, 과연 온전치 않은 사람으로부터 영광을 받으실 수 있을까요?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이 있었어요. 그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일할 수 없었어요. 길가에 앉아 구걸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았..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나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요한복음 6:3~14 여러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볼까요? 한 가지, 하나님은 택함 받은 주의 백성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를 원하세요. 한 사람이라도 지옥에 가는 것을 하나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죠. 여기서 질문해 볼 것이 있어요. "왜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에게 명하여 복음을 전해라! 전도해라! 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천사들이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면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믿을 텐데요. 또 교회를 비난하는 안티 기독교인들이 입을 꼭 다물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유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 같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사람을 사용하셔서 일하십니다. 그런 일이 성경에 나오고 있어요. ..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시기를 받으셨으나

요한복음 19:17~30 옛 속담에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남 잘되는 모습을 곧잘 시기하는 사람이 있어요. 다른 사람이 잘되면 아주 기분 나빠하는 거예요. 여러분 중엔 그런 사람 없겠지요. 속 좁은 사람은 얼굴에도 티가 나지요. 우리 주위엔 아군도 있고 적군도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적들에게, 원수에게 어떻게 대합니까? 그들을 용서합니까, 아니면 미워합니까. 예수님은 마음이 선하시고 인자하십니다. 모두에게 사랑을 품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보냄을 받으셨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어요. 그러나 당시 제사장과 유대 지도자들은 입으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며 겉으로만 선한 체했지 속에는 악이 가득했..

주일학교 설교 2020.02.23

하나님의 능력

요한복음 2:1~11 엥게라는 하루에 3시간을 걷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물을 길으러 그렇게 멀리 걸어갑니다. 그러나 그 물마저 오염되어 악취가 나요. 오염된 물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이를 업고 있는 소녀는 생계가 어렵다 보니 학교에 다니지 못합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저 아이들은 쓰레기를 주워 파는 동네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주변이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우리가 이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을까요? 이들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이겠지요. 그리고 음식, 안전한 집, 복음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도와줄 수 있나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면 그것은 자신도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가진 능력이 없어서요. 그럼 우리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연약한 우리와는 다른 분이셨는데요. 2천..

주일학교 설교 202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