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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개요

하나님의 아들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수행하고, 변화산에서 영광스러운 모습과 밧모섬에서 실제 주님의 모습을 목격한 요한이 증언하는 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요한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확실히 보고 들은 사람으로서 그분을 영접하라고 전하고 있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도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고 증언하였다. 거듭남(중생) 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 중에 거듭남의 진리를 가르치셨다. 거듭남은 죄로 죽었던 속사람이 성령의 역사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한다. 거듭나기 전에는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순간, 그 영혼은 생기를 잃고 메마른 미라와 같이 된다. 예수님의 신성에 관한 증거 가나의 혼인 잔치: 물을 뛰어난 품질의 포도..

신학 가이드 2024.03.28

누가복음 개요

그리스도의 탄생 전후 기록 그리스도에 관해 처음부터 자세히 살핀 누가는 천사 가브리엘이 전한 소식, 벙어리가 된 사가랴, 엘리사벳의 예언, 마리아의 찬양 등 그리스도의 탄생 이전에 일어난 신령한 사건들을 발굴해 기록하였다. 그 외에 아기 예수님을 만난 시므온과 안나, 주님이 열두 살 되신 해에 예루살렘 방문하신 일화가 소개되었다. 갈릴리 사역 갈릴리로부터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귀신을 축출하고, 병든 자를 고치고, 제자들을 불러 가르치셨다. 특히 부르신 제자들에 대한 가르침과 양육에 집중하셨다. 이후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배척의 강도가 거세진다. 제자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된다는 것은 대중의 관점에서 봤을 때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유대 지도자들이 나쁜 감정으로 하는 말..

신학 가이드 2024.03.27

마가복음 개요

예수님의 섬김 예수님은 사역을 감당하시기에 앞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당하셨다. 이후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라는 말씀대로 병든 자를 고치고, 많은 귀신을 쫓으며, 진리에 갈급한 백성을 가르치며, 종으로서의 섬김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의 수난 마가복음은 절반 가까운 분량을 마지막 수난 주간에 할애하고 있다. 종으로서 섬김 가운데 드러난 하나님의 권세는 어리석은 유대 지도자들의 심기를 자극했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부터 대적자들의 노골적인 배척이 시작된다. 이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음모와 가룟 유다의 배신, 마리아가 향유를 부은 사건, 마지막 만찬,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공회의 불법 재판, 십자가에서 죽으심, 부활, 승천으로 ..

신학 가이드 2024.03.26

마태복음 개요

왕의 출현 마지막 계시로부터 4백 년이 지나고 하나님의 때가 무르익었을 때, 인류의 구원자시요 왕이신 예수께서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의 몸을 빌려 유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다. 그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경배했고 예물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주님께 드렸다. 새 왕의 소식은 헤롯왕의 시기를 불렀고, 천사의 계시를 들은 요셉은 가족을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였다. 산상수훈 복음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의 대표적인 가르침인 산상수훈은 율법에 담고자 했던 하나님 나라의 의에 관한 진술이다. 이를테면 율법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는 완전한 형태의 율법이다. 따라서 실천 불가능한 수준의 의를 요구하며, 이것을 지켜서 의롭다 여김을 얻으려는 생각을 말살한다. 인간은 죽었다 깨어나도 의에 도달할 수 없으므로, 겸비하고 애통하고..

신학 가이드 2024.03.21

말라기 개요

이스라엘의 죄 백성은 현재 권태기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정말 자신들을 사랑하는지 의심하고 있는 상태다. 사랑의 실종은 곧 나라의 부정부패로 이어졌다. 원하는 복을 주시지 않는 하나님에 대해 불손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제사장은 흠있고 병든 짐승을 제물로 바침으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범죄자가 되었고, 백성은 언약에서 금한 이방인과의 결혼, 이혼 등 잘못을 저질렀다. 온전한 십일조 권태기에 빠진 백성은 십일조를 바치지 않았다. 십일조가 율법에 명시한 이스라엘의 의무였다는 점에서 이들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다. 정황상 그들의 소유가 넉넉지 않고 어려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하나님은 너희가 온전한 십일조를 바칠 때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시험해 보라 ..

신학 가이드 2024.03.20

스가랴 개요

여덟 가지 환상 붉은 말을 탄 여호와의 천사 환상: 천사들은 제국을 두루 살피며 그곳이 평온함을 보았다. 여호와의 천사는 유다 백성을 위해 여호와께 간청했다. 마치 중재자이신 그리스도를 연상시킨다. 하나님은 이방 열국에 크게 진노하셨다. 그들은 허용한 것 이상으로 유다 백성에게 큰 고통을 주었기 때문이다. 네 뿔과 네 대장장이 환상: 첫 번째 환상의 연장이다. 네 뿔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공격한 열국을 의미하고, 네 대장장이는 열국을 쳐서 무너뜨리는 세력이다. 높은 권세와 강한 힘은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다. 이는 하나님으로 말미암고 하나님이 거두어 가신다. 측량줄을 잡은 사람 환상: 예루살렘의 재건을 예고하는 내용이다. 다만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은 말씀을 포함하고 있어서 장차 이루어질 새 예루살렘으로 받아..

신학 가이드 2024.03.17

학개 개요

성전 재건에 대한 명령 여호와의 전이 기초만 놓인 채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에게 임했다. 학개는 성전 공사를 제쳐놓고 자기 삶에 힘쓰는 백성을 꾸짖고 다시 공사를 재개하라고 명했다. 구약시대에 성전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희생 제물을 통해 죄를 속함 받기 위함이다. 그들이 성전을 등한시함은 곧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신호였다. 인간은 늘 죄를 짓는 까닭에 하나님은 제사장 제도를 만드시고 성전에서 희생 제사를 드리게 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죄와 회중의 죄가 사해졌다. 따라서 성전이 없으면 희생 제사가 없고, 희생 제사가 없으면 죄 사함이 없고, 죄 사함이 없으면 죗값으로 임하는 저주가 오로지 그들의 몫이다. 그러니 고난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성전의 영광 학개는 수고하는..

신학 가이드 2024.03.16

스바냐 개요

여호와의 날 스바냐는 임박한 여호와의 날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심판의 규모와 강도는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무서운 재앙임을 전한다. 이날의 재앙은 국지적으로 임한 기존의 것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심판의 원인은 죄다.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블레셋, 모압, 암몬, 구스, 앗수르 등 이방 열국이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주민의 더러운 우상숭배, 이방 민족의 불의가 이날의 심판을 불러온 것이다. 회개의 요청 두려운 경고와 더불어 그는 유일한 구원의 길을 제시했다. 여호와의 맹렬한 분노가 이르기 전에 정신 차리고 회개하라는 메시지다. 방법은 회개밖에 없다. 죄를 무를 수도 없고, 유일한 해결 방법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 결과를 장담하지 못한 선지자는 "혹시 너희..

신학 가이드 2024.03.15

하박국 개요

하박국의 질문 1. 하박국은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 많은 유다를 왜 그냥 내버려 두시는지 질문했다. 그는 이곳에 죄악이 만연한 이유를 징벌이 더디기 때문이라 여겼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갈대아를 심판의 도구로 예비해 놓았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을 너희 생전에 행할 것이라 하셨다. 2. 그러자 다시 그에게 의문이 생겼다. 배역하고 악한 갈대아를 심판의 도구로 쓰시는 것이 탐탁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하박국이 오해하는 부분을 풀어주신다. 갈대아도 유다와 마찬가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악인이 잘되는 것처럼 보여도 이는 일시적일 뿐이지 언젠가 죗값을 치를 날이 분명히 온다. 이 사실을 믿고 흔들리거나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하박국의 찬양 하나님의 위엄과 공의로운 판결을 귀로 들은 하박국은..

신학 가이드 2024.03.14

나훔 개요

나훔이 묘사한 하나님의 성품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결코 형벌을 면해 주지는 아니하신다. 선하시며 환난 날에 요새이시니 원수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실 것이다.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 오래전에 심판이 선고된 니느웨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증명한다. 그러나 더는 연기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나훔은 과거 요나처럼 니느웨에 심판을 선고했다. 오래 참아오신 하나님은 니느웨를 향해 내가 너를 대적할 것이라 선언하셨다. 니느웨의 멸망 원인 피의 성읍, 거짓과 강탈이 가득, 돌격하는 기마병, 살육당한 무리 등 전쟁에 관련한 묘사가 줄이어 나온다. 세력 확장을 위해 많은 전쟁을 치르고 피를 많이 흘린 것이 그들이 쌓은 업적이었다. 칼로 죽이는 죄는 칼의 심판을 불러온다.

신학 가이드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