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이야기는 신약으로 이어집니다. 성경은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어떤 분은 이런 비유를 사용해요. '성경은 잃어버린 보물을 찾으려고 먼 나라에서 오시는 젊은 영웅의 모험 이야기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려고 자신의 왕궁과 왕좌를 버리시는 용감한 왕의 사랑 이야기다'라고. 구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이야기가 말라기서에서 끝나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주인공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완전한 선지자이며, 완전한 제사장이며, 완전한 왕이신 분을 약속 받았지만 그분은 아직 오시지 않았어요.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400년 동안 '침묵기'(혹은 신구약 중간기)가 흐릅니다. 이 기간에는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마치 생일을 맞은 친구의 눈을 가려서 멋진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