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50

스무 가지 죄성 회개기도문

1. 교만 하나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제가 왕처럼 군림하며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가 주인 노릇하며 하나님을 이용하려 했고, 인생을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자기 소원대로 살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왕으로 높아져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뭐라 하시던 내가 원하는 것을 고집했습니다. 너무 교만해서 높아져 있어서 주님을 따르려 하지 않고, 오히려 내 생활에 하나님이 도움을 주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어리석어 주님을 대적한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누가 주인인지 관계가 뒤바뀐 삶을 살았습니다. 나 자신이 왕이고 주인이고 우상이 되어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자신을 우상으로 섬긴 흉악한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

구원론

정의.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택자에게 적용하시는 과정을 논하는 연구 분야. 하나님의 은혜, 부르심, 회개, 영화 등으로 구성된다. 하나님의 은혜 은혜를 받으면 감사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한다면, 인간은 항상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순간에도 하나님으로부터 아무런 대가 없이 호의와 사랑이 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존재하며 이처럼 삶을 영위함은 전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 덕분이다. 세상 그 누구라도 하나님의 복과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일반은혜와 특별은혜로 나뉜다. 일반은혜. 대상의 제한 없이 일반적으로 베푸시는 은혜를 가리킨다. 기본적인 재능과 더불어 자연 영역에 관련된 다양한 혜택, 죄를 억제하고자 하는 종교성 내지 도덕의식..

신학 가이드 2021.05.11

복음=회개

8년 전쯤 수요일이었을까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만난 사람이 있다. 버스에서 내려 교회로 향하던 길이었는데, 신호등 곁에서 신호가 와도 움직이지 않던 여성이었다. 보아하니 시각장애인 같았고 동행인은 없었다. 다가가 이제 건너가도 된다고 하니 주저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표정이었다. 그 도로는 차가 많고 시끄럽기도 해서 그녀와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무척이나 위험해 보이기도 했다. 결국 동행하기로 하고 얼마의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그분도 교회에 가고 있었고 가정 내 불화로 기도가 간절하단 사실을 알았다. 안타까운 상황인지라 그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나는 경험담과 함께 간구보다는 회개기도가 훨씬 상달이 잘될 거라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자 그분은 수긍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문득 떠오른 듯 내가 무슨 교회에 다..

신학 가이드 2021.04.26

불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민청원에 올라온 어느 게시글을 읽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망과 그로 인해 찾아든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한 글이었는데 저 역시 공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니 국민 대부분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좌절된 꿈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생에 무력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많은 줄로 압니다. 국민소득과 생활 수준은 높아졌으나 삶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도 덩달아 늘어났으니 말입니다. 의식주 중 하나인 집은 기본적으로 마련되어야 하는 것인데, 너무 비싸다 보니 36년을 꼬박 일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립의 요소가 갖춰지지 않는데 청년들에게 결혼을 안 하고 애를 안 낳는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것이겠지요. 현실감 없게 올라버린 집값을 보며 청년들은 허탈해합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로 경기 불황..

신학 가이드 2021.04.12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

에베소서 1:3, 4 5월 5일은 무슨 날이죠? 어린이가 주인공인 날이에요. 저는 어린이날을 참 좋아했어요. TV에서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보여주는 날로 기억에 남습니다. 어느 날 동네에서 길을 걷다가 마주 오던 어떤 엄마와 아이의 얼굴을 보고 너무 닮아서 웃음 지었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는 아빠를 닮았구나" 아니면 "엄마를 쏙 빼닮았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적어도 몇 번은 들어봤을 거예요. 가족끼리는 어딘가 닮아있고 또 닮아가야 자연스러워요. 3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영적인 복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신 분이시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십니까? 저와 여러분을 택하여 자녀 삼아 주..

주일학교 설교 2020.02.25

마음의 짐 내려놓기

요일 1:5~10 한 친구가 고민하고 있어요. 이 친구의 고민을 들어봐요. "언제부터인지 한숨이 많이 나와요. 왜냐고요? 내가 지은 죄 때문이에요. 내 등에 있는 짐 보이죠? 이게 나의 죄랍니다. 내가 지은 죄를 해결하고 가볍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아요. 죄를 해결해 보려고 성경책도 읽어보고, 교회 청소를 열심히 해보기도 했는데, 내가 지은 죄가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이 무거운 죄의 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께 한 거짓말, 친구의 물건을 살짝 가져온 것, 동생이 말을 안 듣는다고 때려준 것과 같은 죄 때문이에요. 죄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해결 받는 방법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어요. 그 방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우리의 죄는 깨끗하..

주일학교 설교 2020.02.25

제사의 실체

고전 10:20 외국 선교사님이 이 땅에 들어오기 전 우리나라는 소망이 없는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진노하실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였으니까요.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어두움의 영들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섬기고 있었어요. 여러분은 조상에 대한 제사에 참여해 본 적이 있나요? 큰 상에 음식들이 즐비하게 차려지고 잔에 술을 따르며 돌리고 어른들이 그 앞에 큰 절을 올리는 광경을 본 적이 있나요? 조상에 대한 제사를 단순하게 전통이요, 예절이요, 부모에 대한 그저 감사의 표시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제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우상숭배와는 다른 것일까요?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라는 책의 저자 박효진 장로님의 간증입니다. 그날 나는 평소에 가까이 지내던 믿음의 동역자 ..

주일학교 설교 2020.02.24

폭풍의 진정한 의미

요 1:11~17 여러분, 방학하면 가고 싶은 여름철 휴양지는 어딘가요? 네, 날도 더운데 여름하면 바다가 떠오르지요. 살랑살랑 물결이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는 보는 이들로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여기에 바다를 사랑하는 한 명의 사람이 있어요. 그의 이름은 로빈슨 크루소입니다. 펄럭이는 돛대와 싱그러운 바다 냄새, 바다 끝자락에 보이는 수평선은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어요. 그는 선장이 되어 먼 나라를 모험할 거라고 다짐했어요. 하지만 아버지의 생각은 그와 전혀 달랐습니다. 10대 소년 로빈슨에게 바다는 꿈과 낭만의 장소였지만 실제 바다는 언제 얼굴을 돌변해 성난 파도로 배를 덮칠지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해적을 만나면 죽거나 포로가 될 것입니다. 항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땅에서 겪는 일보다..

주일학교 설교 2020.02.24

예수님은 영혼의 의사

마 9:12 티코미로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소년 시절, 부모와 함께 유럽에서 시베리아로 이주해왔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부모는 콜레라에 걸려 세상을 일찍 떠났습니다. 티코미로프는 쓰라린 고생 끝에 도적 떼의 일원이 되었어요. 8년 동안 그 도적 떼는 농사짓는 이웃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어느 날 그 일당은 두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모든 소유를 빼앗았는데 그중에 책 두 권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신약성경이었습니다. 티코미로프는 그날 밤 숙소에 누워 책의 앞면에 쓰인 글을 보게 되었어요. 책 주인은 거기에 "몇 년 몇 월 며칠 주님께 회개함으로 중생을 체험하다. 그날 주님은 내 죄를 용서하시고 그의 거룩한 보혈로 나를 씻어주셨다"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그는 읽고 또 읽었습니다. ..

주일학교 설교 2020.02.24

회초리와 눈물

삼하 12:1~23 다윗의 왕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다윗 왕에게서 많은 아들들과 딸들이 태어났습니다. 그의 맏아들의 이름은 암논이었어요. 이 불미스러운 사건은 암논이 그의 이복동생인 다말에게 음흉한 생각을 품고서 시작돼요. 암논은 그의 이복누이 다말에게 악한 생각을 품었어요. 해서는 안 될 음란한 마음을 가졌어요. 간교한 계획을 꾸며 누이 다말을 유인하고 억지로 동침했어요. 힘이 약한 다말은 저항해도 소용없었어요. 이걸 두고 근친상간이라고 부릅니다. 가증스러운 죄입니다. 다말은 입고있던 채색옷을 찢고 크게 울었어요. 다말의 오라버니인 압살롬은 동생을 욕 보인 암논을 용서할 수가 없었어요. "내가 반드시 복수하리라" 그래서 2년을 기다립니다. 왕자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을 때, 암논이 취한 틈을 타서 ..

주일학교 설교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