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巫病)이라고 하며, 무속에서 강신무가 되기 전에 겪는 현상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를테면 종교적인 질병이고 무당이 되기 위한 전조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방법으로도 치료가 안 되고, 오직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되어서야 낫는다고 말한다. 당사자에게 선택이 주어지지 않는 이것은 듣기만 해도 거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성경에 하나님은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무당과 무당이 하는 일이 하나님 앞에 흉악한 범죄인 탓이다. 왜 범죄인가 하는 점은 무당이 접신하는 신령들이 귀신이고 더러운 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귀신과 교제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따라서 위의 말씀은 무당을 미워하라 이런 뜻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무당을 찾아다니지 말고 그들 말에 조금도 귀 기울이지 말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