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는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방문한 곳입니다. 로마 행정 구역인 아가야의 수도이며, 동서가 교류하고 무역과 상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던 도시였습니다. 덩달아 퇴폐적이며 타락한 죄악상으로 가득하여 바울은 오고 나서 두려웠다는 감상을 전합니다. 아무튼 그는 이곳에 머물면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났고 함께 전도하였습니다. 회당에서 유대인들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그 이후 이방인을 중심으로 사역을 펼쳐 디도 유스도의 집을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서신은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 에베소에 체류하고 있을 때 보낸 것입니다. 교회에 골치 아픈 문제가 산적해 있었는데 마땅히 해결할 만한 사람이 없었던 이유였습니다. 어디든 사람이 모인 곳에는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교회에는 이런 문제가 없기를 바라지..